“고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조력자될 것”

달라스, 산타클라라, 오렌지카운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 연합 (사)블루문드림과 MOU 체결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에 미주 한인상공인들이 조력자가 되기로 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준) 등 미주 4개 지역 한인상공회와 한국의 사단법인 블루문드림 (bluemoondream.kr )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블루문드림은 한국의 청년들이 미래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지역정착 및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취업 지원활동을 목표로 지난해 창립했다. 블루문드림은 사회적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비전맨토단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희망을 주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를 비롯한 미주 4개 지역 한인상공회는 21일(월) 중부시간 밤 10시 온라인으로 MOU 체결식을 맺고 블루문드림이 가진 청년들을 위한 비전에 힘을 더하는 협력관계를 구축, 고국의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꿈과 희망의 동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4개 지역 한인상공회연합은 이번 MOU를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 기술혁명과 관련한 세미나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IT 산업의 기본이 되는 컴퓨터 및 코딩기술 세미나를 제공하고 미국방문이 가능할 경우 현장실습 및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직접 들을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게 된다.

이 밖에도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매달 발간하는 웹진(koreanchamber.org/magazine)을 통해 성공한 한인 사업가의 사례들을 한국의 청년들에게도 공유함으로써 실현가능한 꿈을 전하는 멘토역할을 할 계획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블루문드림과 미국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4개 지역상공회가 상호 협력을 맺은 것을 계기로 한국의 청년들의 각 지역별 상공회들이 진행하는 좋은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루문드림의 문은수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미주 4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와 블루문드림이 MOU를 맺게 되 기쁘다”며 “돈독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윈-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MOU부터 새로 합류한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 케이 준 회장은 “블루문드림이 추구하는 청소년 봉사활동에 4개 한인상공회의소 연합이 협력해 상호간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의 청년들의 미래와 꿈, 희망을 주는 일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 노상일 회장은 “청년의 자립과 성장,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창립된 블루문드림의 문은수 이사장께 감사하다. 고국의 청년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돕겠다”며 “혼자 힘으로 고생하며 미국에 정착하던 선배 세대들과 달리 우리 청년들이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산타클라라의 방호열 한인상공회장도 “한팀이 되서 달려온 달라스, 산타클라라, 오렌지카운티, 워싱터주 한인상공인들이다. 여러분야의 상공회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블루문드림과도 협업 가능한 분야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며 가시적 결과물이 도출되는 현실적 관계로 성장할 의지를 내비쳤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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