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FW 공항 인스타그램(DFW 공항 관계자는 목요일 오전 5시경 소셜미디어 X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로와 활주로를 비, 진눈깨비, 눈에 대비해 사전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 진눈깨비, 그리고 어는 비가 목요일에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DFW 국제공항과 댈러스 러브 필드를 오가는 항공편 중 거의 절반이 취소되됐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목요일(9일) 오전 10시 41분에 DFW 공항으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지상 정지 명령을 내렸다.
항공추적사이트인 Flightaware.com에 따르면, 목요일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DFW 국제공항에서 출발 및 도착 예정이었던 약 1,200편의 항공편이 이미 취소되었으며, 달라스 러브 필드에서는 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목요일 오전부터 DFW 공항은 출발하는 항공기는 눈과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제빙액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여행객들에게 사전 통보하기 위해 목요일 항공편을 미리 취소했다. 사우스웨스트 대변인 크리스 페리는 성명에서 “운영 계획팀은 겨울 날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폭풍의 경로에 따라 사전적으로 일정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DFW 공항 관계자는 목요일 오전 5시경 소셜미디어 X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로와 활주로를 비, 진눈깨비, 눈에 대비해 사전 처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운전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항공사에 문의해 항공편 일정을 확인해달라(Our teams and our partners will be working throughout the day to keep DFW Airport safe and operational! If you are scheduled to travel through DFW today, please check with your airline on your flight’s status before heading to the airport and use caution while driving.)”고 당부했고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 관계자들도 “향후 몇 일 동안 기상 조건으로 항공편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항공사에 직접 연락해 지연 및 취소 상황을 확인하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