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애틀란타 한인상공회 업무협약(MOU)체결

“상호 업무협약으로 양 도시간 한인상공인들 발전에 기여” 합의

 

사진/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조지아애틀란타 한인상공회는 9월 11일(토)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애틀란타 한인상공회 미셀 강 대외부회장, 달라스 한인상공회 고근백 이사장, 김현겸 회장, 애틀란타 한인상공회 이홍기 회장, 최주환 이사장, 이경철 전 회장)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와 조지아애틀란타 한인상공회(회장 이홍기)가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두 도시 한인상공회는 11일(토)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열린 상호업무협약식을 통해 해당 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한인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김현겸 회장에 따르면 두 도시는 지난 6월 미주 한인상공회 회장단 모임에서 만나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협력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자고 구두약속했다. 이후 양 상공회는 양측 MOU 체결에 합의하며 향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애틀란타 한인상공회는 업무협약에 앞서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개최한 K-뷰티 온라인 엑스포 당시 운영본부 현장을 방문, 온라인 엑스포의 진행상황을 견학한 바 있다. 당시 애틀란타 상공회 임원들은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온라인 엑스포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협력의지를 내비쳐왔다.

김현겸 회장은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달라스에서 매년 진행하는 엑스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조지아주와 협력 및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홍기 회장은 “말로만 하는 약속이 아닌 상호협약을 통해 지역에 한정되는 상공회가 아닌 미주내 도시간 협력을 통해 사업을 공유하며 서로 윈-윈 하는 상공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상호업무협약식에서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고근백 이사장은 “상공회의 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위해 두 상공회가 더 발전하고 지역상공인을 위한 기회제공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주환 애틀란타 상공회 이사장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중에서 모범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달라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애틀란타 한인상공회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달라스와 애틀란타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강승구 전 총회장은 양측의 협력을 축하하며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온라인 엑스포가 매우 성공적이었고 다른 지역 상공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달라스 상공회의 노하우가 동남부 지역에서 전수돼 상호 발전이 거듭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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