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라자 라티나 바자 홈페이지
달라스 한인타운과 인접한 해리하인즈 블리바드에 위치한 플라자 라티나 바자(Plaza Latina Bazaar)에서 3일(금) 화재가 발생해 건물내 애완동물 가게에 있던 579마리의 애완동물이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달라스 소방구조대 대변인 제이슨 에반스는 성명에서 “불길이 애완동물 가게에 직접 닿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양의 연기가 유입되었다. 소방구조대원이 수색 및 구조를 시도했으나, 가게 안에 있던 모든 동물이 안타깝게도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화재당시 건물안에는 세 명이 있었으나 화재경보와 스프링클러 시스템 작동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건물은 심각한 궂조적 피해를 입었고 일부 지붕이 붕괴됐다.
플라자 라티나 바자는 회사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스페인어로 작성된 게시물에서 쇼핑몰에서 일하는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