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남쪽에 위치한 샌 마르코스(San Marcos)에서 마사지 팔러(Riverbend Spa)를 운영한 여성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됐다.
해이즈 카운티 보안국은 마사지 팔러 운영자인 셀리나 선(Selina Sun, 41세) 씨가 운영하는 리버밴드 스파에서 불법 성매매가 행해진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 및 위장수사를 통해 29일(목) 오전, 선씨가 거주하는 어스틴 주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해이즈 카운티 보안당국에 따르면 선씨가 운영하는 스파에 여러명이 함께 거주하며 불법 성매매가 이뤄졌고 이들 중 여러명이 인신매매 피해자였다. 해이즈 보안국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조직된 텍사스 주의 Anti-Trafficking Unit과 공조, 텍사스 주 일대의 마사지 샵에 대한 특별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체포된 마사지 팔러샵 운영자인 셀리나 선 씨는 인신매매와 불법성매매 등 2급 중범죄혐의로 해이즈 감옥에 수감중이며 보석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해이즈 카운티 보안국은 인신매매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체포된 선씨의 국적을 포함 출신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제보전화 1-800-324-8466, 512-393-7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