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플레이노 H Mart 주차장에 모여 거리캠페인을 통해 북한인권실상을 알리고 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의 북한인권개선순회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다. 달라스협의회는 21기에 들어서면서 ‘북한인권개선’을 주요 사업목표로 삼고 북텍사스 지역에 북한 주민들의 인권탄압 실상을 알리고 자유를 찾아 탈북한 북한 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수) 플레이노 H Mart 주차장에 모인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제5차 북한인권개선순회 캠페인을 열고 북텍사스 한인들에게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알리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자고 외쳤다.
오원성 회장은 “최근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사실상 ‘통일 포기 선언’을 했다. 하지만 통일을 포기한 것은 북한당국이지 북한의 주민들은 아니다”라며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중단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힘을 합쳐, 통일에 대한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면서 북한의 변화를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가 확대되는 통일’을 이뤄야 하며 남북한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진정한 의미의 통일을 완성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협의회는 오는 4월 14일(일) 오후 2시 오클라호마 배정순 분회장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토크 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제6차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원성 회장은 “달라스협의회 창설 이래 처음실시하는 오클라호마 행사에 많은 자문위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