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대 및 공공외교의 주춧돌

휴스턴협의회, 표창 전수식 및 통일 강연회 개최 ... “대통령 표창에 김형선, 강문선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의 김형선 자문위원과 강문선 자문위원이 의장(문재인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지난 27일(토)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표창 전수식 및 통일 강연회를 통해 두 자문위원에게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표창장을 전수하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에 기여한 분야별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휴스턴협의회는 “민주평화통일 정신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휴스턴협의회 하세정 부회장과 정경탁 코퍼스 크리스티 지회장, 임성배 통일교육위원장, 소진호 기획홍보위원장을 비롯해 강벤자민 부간사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박요한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에서 동포사회가 하나되는 모습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하나된 동포사회로서 섬김과 나눔을 경험했다”며 위기에 강한 동포사회의 저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 협의회장은 이어 “그 동안 한류는 문화예술에만 국한되지 않고 평화로운 촛불시위와 같은 민주주의, 경제 분야로까지 8천만 겨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한국의 방역이 전세계에서 극찬을 받으며 우리 민족의 격을 한층 높였다”며 “2021년에는 ‘K-평화’의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표창전수식과 통일강연회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한 주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장을 수여하기 앞서 “휴스턴협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의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일강연과 설문조사 실시, 문예공모전, 통일노래개사 등 다른 지역 협의회들보다도 적극적인 활동을 해 왔다”며 “이런 노력으로 동포사회에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이미지를 전달하는데 기여했다”고 극찬했다.

또 안 총영사는 “남과 북이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 민간외교가 중요하다”면서 “휴스턴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분 한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의 헌신적이고 열정적 활동이 올해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회의 신창하 회장은 동포사회의 저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커뮤니티와의 관계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1.5세, 2세 등 젊은 세대들이 정치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역할 담당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민주평통과 한인회가 돈독한 관계 구축”을 통해 동포사회 위상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민주평통 배기찬 사무처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형선, 강문선 두 자문위원에게 축하를 전하고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가 코로나19 라는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평화공공외교’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배기찬 사무처장이 한국에서 화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 “휴스턴 협의회를 포함해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의 종전선언캠페인을 비롯해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개최 홍보를 포함한 일련의 활동들이 바로 공공외교”라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임원들과 자문위원들이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평화통일 4행시의 대상수장자에 대한 수상식에서 오스틴에 거주하는 이정화씨는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해 이민 1.5세로 미국에서 느낀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요한 협의회장은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은 당초 100여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91개 도시에서 5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성공적인 평가를 내렸다.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의 이번 통일 강연에는 텍사스주립대학교의 윤현정 정치학교수가 ‘바이든 정부의 정치적 동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간외교관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윤교수는 민간외교관으로 북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북미 및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될 때 한반도 평화 정착에 공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왼쪽 / 안명수 주휴스턴 총영사와 김형선 자문위원  오른쪽 / 안명수 총영사와 강문선 자문위원

 

사진설명 / 휴스턴 협의회의 박요한 협의회장은 하세정 부회장과 정경탁 코퍼스 크리스티 지회장, 임성배 통일교육위원장, 소진호 기획홍보위원장을 비롯해 강벤자민 부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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