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코로나 백신 2억회분 추가 구매 … “백신 부족 해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2억회 분의 백신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다음주까지 현재 백신 공급량의 16% 를 늘려 각 주에 보급, 현재 860만 회 분량을 1,000만회로 늘리고 향후 3주 동안 같은 속도로 백신 배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연방정부는 화이자 백신 1억회분과 모더나 백신 1억회분을 구매할 계획이며 총 주문량은 6억회 분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BS뉴스는 백악관 고위관료의 말을 인용해 연방정부가 3억명의 미국인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확보해 대다수 미국인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뿐만 아니라 각 주의 주지사들은 백신 보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환영하고 있다. 향후 3주 동안 백신 공급량이 꾸준히 늘어난다면 현재 백신 부족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커네티컷의 네드 라몬트 주지사는 ““백신 공급량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접종 스케줄에 애를 먹고 있었다”며 “백악관의 백신추가 확보로 인한 공급 증가는 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한 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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