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푸드세이프티뉴스
미국 모든 식료품점에 입점해 있는 보어스 헤드(Boar’s Head)사의 샌드위치 고기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 총 18개 주에서 57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9명이 사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7월 19일 처음 보어스헤드사의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을 인지한 이후 8월 28일 뉴저지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뉴욕과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동부지역 상당수를 포함, 총 18개 주에서 발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만 17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됐고 매릴랜드에서는 8명이 감염되는 등 피해가 컸다.
리스테리아는 잠복기가 2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에서 지난 7월에 샌드위치 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리스테리아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CDC 조사 결과 보어스 헤드(Boar’s Head) 고기를 델리 카운터에서 써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다. 또 해당 고기는 버지니아주 자렛(Jarratt)에 위치한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군이다.
USDA 식품안전검사국의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어스 헤드 고기와 관련해 공장이 폐쇄되기 전까지 자렛 공장에서는 곤충, 곰팡이 등이 발견됐다. 결국 생산시설의 위생처리가 문제를 키웠다.
보어스 헤드는 7월 26일 이후 총 71개의 제품, 720만 파운드의 델리고기를 리콜했지만 피해자 가족들로 부터 소송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List of states affected by listeria outbreak
- New York (17명)
- Maryland (8명)
- New Jersey (5명)
- Virginia (4명)
- Massachusetts (3명)
- Florida (3명)
- Missouri (3명)
- Georgia (2명)
- South Carolina(2명)
- Minnesota (1명)
- Wisconsin(1명)
- Illinois (1명)
- Pennsylvania
- North Carolina(1명)
- Indiana(1명)
- Arizona(1명)
- New Mexico(1명)
- Tennessee(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