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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일대에서 망치를 들고다니며 묻지마 폭행을 벌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플레이노 경찰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을 돌며 망치를 이용, 여러차례 폭행을 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4시간동안 3차례에 걸쳐 이유없는 공격을 가했다. 용의자는 지난 9일(화) 플레이노의 한 편의점에 배낭을 메고 들어간 뒤 망치를 이용해 피해자를 가격했다. 피해자는 편의점 화장실에서 망치로 여러차례 폭행을 당했고 용의자는 도주했다. 용의자는 지난 8일(월)에도 인근에 있던 피해자에게 망치를 내리치는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이동수단은 도심 전철 다트(DART)인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벌인 바 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간 일면식이 없으며 왜 피해자가 표적이 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망치 폭행 역시 특정 의도가 있지 않은 ‘묻지마 폭행'”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노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