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샌안토니오 한인회 제공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현)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바자회 형식의 ‘득템마켓’을 키워 ‘코리아 푸드 페스티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토)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열린 득템마켓에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김 현 회장은 “궂은 날씨 탓에 지난해 보다 방문객이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1년에 한번이 아니라 봄가을로 나눠 두차례 진행해주길 원하는 분들도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득템마켓은 한인동포들도 중고물품을 판매자로 참여했지만 올해는 새로운 상품을 판매하는 벤더들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득템마켓을 ‘코리아푸드페스티벌’로 성장시킬 계획을 마련했다.
득템마켓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김현 회장은 “내년에는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코리아푸드 페스티벌로 키워낼 것”이라며 샌안토니오의 한국음식에 대한 인식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득템마켓과 함께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동포들에게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 총 41명의 무보험 한인들이 독감백신을 맞았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