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XSW 홈페이지
세계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가 오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오스틴에서 개최된다.
매년 한국의 대표 뮤지션들도 초청공연을 개최하고 신인 아티스트들은 쇼케이스를 통해 음악시장에 첫 발을 딛기도 한다.
올해 SXSW는 쇼미더머니 시즌6을 통해 등장한 래퍼 우원재와 밴드 설,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가수활동을 하는 드비타, 소금, 밴드 아도이, DJ Wegun 등 레퍼 및 밴드들이 초청됐다.
우원재와 소금, 드비타 등은 지난해 가수 박재범이 대표직을 사임한 기획사 AOMG 소속 아티스트다. AOMG는 쌈디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사이먼 도미닉, 코드쿤스트, 이하이 등 최근 가장 ‘핫’한 래퍼들이 다수 포진된 기획사다.
밴드 설은 2018년 데뷔한 밴드로 잔나비와 혁오밴드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는 모던 락 밴드로 2020년 박재범이 피처링한 곡 ‘Don’t say no’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몽환적인 보컬의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가수 소금과 밴드 설의 무대는 SXSW에서 기대되는 공연중 하나로 꼽힌다.
SXSW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힙합가수와 밴드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창작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 박지하 역시 무대에 오른다.
박지하는 생황, 양금 등 다소 생소한 한국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전혀 다른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영국의 BBC와 가디언, 미국의 피치포크 등 음악매체에서 “매우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 간다” 며 호평을 받으며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및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들의 공연 스케줄- https://schedule.sxsw.com/2022/search?q=Korea
밴드 설 뮤직비디오
우원재 뮤직비디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