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바이든 “미국의 모든 성인, 5월까지 접종자격 얻도록”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목) 중부시간 7시(동부시각 8시) 대국민 연설을 통해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백신을 접종 받을 자격을 얻도록 하겠다”며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것이 아니더라도 가족들이 모여 독립을 기념하는 파티를 하는 일상의 회복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각 주별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접종 자격이 되는 사람만이 접종받을 수 있고 주별로 접종가능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텍사스도 15일부터 50대 이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TV연설에서  “미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세계1차대전과 2차대전, 베트남 전쟁, 911 테러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수를 합한 것보다 많다”며 “더이상 비극을 겪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인 모두 백신을 맞고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가족들, 친구들에게 백신접종을 서로 권하고 응원하자”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방역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50일 동안 대통령 직무를 수행했다. 추가 50일 이후 취임 100일이 되는 날 1억회분량 백신 보급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면서 미국내 백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