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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항공이 내년 여름부터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이하 DFW 국제공항)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DFW 국제공항은 이미 미국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매일 운항하고 있지만 지중해 연안의 바르셀로나 직항편은 없었다. DFW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바르셀로나행 국제노선은 6월 5일 첫 취항하게 된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을 연결하는 직항편도 내년 6월 6일부터 취항한다. 이밖에도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이탈리아 베니스 간 항공편은 재개하며 내년 신규 취항 노선들은 20일(일)부터 예약가능하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이탈리아 나폴리와 프랑스 니스, 덴마크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등 유럽노선을 추가해 대서양 횡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내년 여름부터 유럽까지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은 멕시코와 카리브해 및 라틴 아메리카 승객이 늘어나는 겨울철 노선도 확충한다.
오는 10월 29일부터 DFW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을 확대하고 1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는 DFW에서 멕시코 코수멜로 향하는 노선을 1일 2편으로 확장한다. 2월 15일부터는 바하마, 나소 행 항공편이 매일 운영된다.
아시아권으로 내년 1월부터 DFW 국제공항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간 여객편이 매일 취항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