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항공 홈페이지 (한국식 비건 기내식)
대한항공이 글로벌 트래블러 매거진이 선정한 2024 레저 및 라이프 스타일 여행 어워드(Leisure and Lifestyle Travel Awards)에서 식음료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최우수 기내식을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lobal Traveler Tested Awards)’에서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Best Airline Cuisine)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est Airline for Business Class Seat Design)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Best Frequent-Flyer Award Redemption)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로,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권위있는 매체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점이 전 세계 여행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채식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전통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도 선보였고 플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채식과 어린이 메뉴를 포함한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도 준비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노선과 따라 버몬트 소스를 곁들인 칠레 농어 구이, 매콤한 쇠고기 갈비찜, 매콤한 메밀국수, 전통 한식 비빔밥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대한항공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올해도 최고의 기내식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여기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소믈리에 Marc Almert의 지도를 받아 와인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수상 경력이 있는 컬렉션에 50개 이상의 새로운 와인을 선보인것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는 미국을 기반으로 한 월간 럭셔리 여행 매거진으로,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여행 관련 카테고리 최우수 기업을 투표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