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엔(N)] 11월 17일자 한국뉴스 정리

TexasN 은 한국에서 보도되는 뉴스들을 종합, 주요사안을 정리해 매일 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1. 한국도 코로나 심각 …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한국시간 18일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이 추위가 다가오는데다가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7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는 230명으로 집계됐고 서울과 경기도는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조정했다.

2.가덕도 신공항 …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핵’으로 부상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정치권의 새로운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해 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 하면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 추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승부수’를 던지며 가덕 신공항 총력전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PK) 민심을 의식한 축과 대구·경북(TK)에 기반을 둔 축으로 갈리며 일정한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내 PKTK 의원들 움직임이 판이하고, 지도부 내에서도 메시지가 다르게 나오는 상황이다.

3. 어린이보호구역, 세 모녀 참변

어린이집에 가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이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세 살 여자 아이가 숨졌고, 엄마와 다섯 살 큰딸이 중상을 입었다.어린이보호구역인 이 도로에서는 지난 5월에도 길을 건너던 8살 초등학생이 SUV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를 계기로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설치됐지만 신호등은 설치되지 않았다.
30미터 전방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4.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 1점 미국에서 귀환

미국이 보관하고 있던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정수인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1점이 제자리를 찾았다. 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지난 6월 미국의 한 경매에서 매입해 8월에 들여온 앙부일구를 1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앙부일구는 ‘하늘을 우러러보는(仰·앙) 가마솥(釜·부) 모양에 비치는 해 그림자(日晷·일구)로 때를 아는 시계’라는 뜻으로, 백성을 살피는 애민 정신을 담아 만든 조선 최초의 공중(公衆) 시계다. 세종대왕이 처음 만들어 백성들이 오가는 종묘와 혜정교(현 종로1가)에 설치한 이후 조선 말까지 제작됐다.

5. ‘휠체어 재판’ 신천지교주 이만희, 집 앞에선 ‘직립보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어제(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했다. 휠체어를 타고 모자와 방한복까지 챙겨입고 재판에 참석한 이만희 총회장은 공판 내내 휠체어를 타고 교회관계자의 부축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도 의왕시 자택에 도착했을때는 걸어서 집으로 들어가는 이만희 총회장을 인터넷 매체 더팩트가 포착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고령으로 혼자 거동이 불편하다” 등등의 이유로, 보증금 1억 원을 내고 보석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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