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스틴-용인 자매도시 추진위원회(가칭)’가 10일(목) 오스틴 조선갈비에서 첫 발대식을 갖고 양 도시간 협력 및 상생을 위한 구체적 행동에 돌입하기로 다짐했다.
오스틴과 용인특례시의 관계가 반도체 산업을 넘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관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 해외연락관으로 위촉된 조아부동산 강수지 대표와 오스틴 주류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오스틴-용인 자매도시 추진위원회(가칭)’가 10일(목) 첫 발대식을 열었다.
‘오스틴-용인 자매도시 추진위원회(가칭)’는 변호사와 교수 등 전문직 인사를 비롯해 재계인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강수지 대표가 선임됐다.
강수지 대표는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해 용인시 방문과 1월 용인시장의 오스틴 방문 및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석한 용인 기업인들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고 양 도시간 관계구축이 단계별로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오스틴-용인 자매도시 추진위원회(가칭)는 오스틴과 텍사스 주정부 정치인들을 만나고 양 도시간의 자매도시 결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부터 용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의 미국 인턴십 등을 추진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할 전망이다.
강수지 대표는 “위원회는 오스틴과 텍사스 주정부를 상대로 활동하면서 용인시의 장점을 알리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위원회가 진행하는 일들은 용인시 관계자들에게 알려 오스틴 지역사회의 노력을 분명히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한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강 대표는 “전문직종에 있는 주류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모두 한목소리로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희망하고 있다.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위원들이 있어 함께 용인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용인시 해외연락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