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나이티드 항공 X
유나이티드 항공이 휴스턴과 메인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두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해당 노선은 2025년 6월 28일부터 운항을 개시하며 조지 H.W. 부시 인터콘티넨탈 공항에서 토요일에 출발 및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포틀랜드 국제공항의 폴 브래드버리 국장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포틀랜드에 대한 투자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포틀랜드 국제공항으로서는 큰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메인주는 최근 몇년동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트리 주 라는 별명을 가진 메인주는 지난 10년동안 5만여명 이상 인구가 새로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비교적 적은 인구과 넓은 면적,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저렴한 생활비가 메인주의 인기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국내항공편 계획이사인 마크 바이토퍼는 “두 도시를 직항으로 연결함으로서 더 많은 여행객이 포틀랜드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스턴-포틀랜드 노선은 76석 규모의 엠브라에르 E-175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ai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