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n image of Jeremy Diaz taken from GoFundme
이웃에게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한 6살 소년이 병원 입원 두달만에 사망했다. 텍사스 중부 윌리엄슨 카운티 조지타운에 살고 있던 제레미 디아즈는 지난 9월 이웃남성에서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한 뒤 두개골 골절과 뇌부종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숨졌다.
윌리엄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가해자인 다니엘 로건은 피해소년의 집에 침입해 폭력을 가했고 심각한 뇌손상 등 중상을 입은 디아즈는 60일만에 사망했다.
로건은 6살 소년 외에도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방망이를 휘둘러 안면을 가격했다. 피해 소년의 아버지 증언에 따르면 이웃이었던 로건은 갑자기 화를 내면서 집안으로 침입했고 순식간에 아들에게 방망이를 내리쳤다.
법원은 로건의 행동이 정상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오는 28일 정신건강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폭행가해자 다니엘 로건은 2건의 중범죄와 1건의 미성년자 폭행, 1건의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가중폭행 등 총 4개 혐의로 기소됐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