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NN (In June, the CDC recommended that everyone 6 months and older get both a Covid-19 shot and a flu shot this year. Francine Orr/Los Angeles Times/Getty Images/File)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주사는 다음날 내로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예정이며 노바백스 역시 다음달 내로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한다.
미 식품의약국(FDA) 도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KP.2)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이번주 내 승인할 방침이다. 다만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의학전문가들은 “업데이트된 새로운 백신이 미 전역 약국을 통해 배포예정이지만 최근 감염여부 및 과거 백신 접종기록, 언제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등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에모리대학교의 전염병 전문가인 카를로스 델 리오(Carlos del Rio) 박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파도 한가운데 있는 것과 같다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렸거나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 연령층이나 기저질환자들은 업데이트된 새로운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의 백신 교육 센터 소장이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 자문위원회 위원인 폴 오피트(Paul Offit) 박사는 코로나19로 심하게 아픈 사람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과 비만, 당뇨병, 만성 간, 폐 또는 심장 질환자이거나 75세 이상 노령층이다.
오피트 박사는 “12월과 1월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이므로 올해 가을에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