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에도 텍사스 고용성장률은 ‘플러스’

미 전역 상위 50개 대도시 중 오스틴 2위, 달라스 4위, 포트워스 5위, 샌안토니오 9위, 휴스턴 27위

 

사진/ 오스틴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 전역의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오스틴과 달라스, 샌안토니오 등 텍사스 대도시들은 펜데믹 이전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틴 상공회의소는 텍사스 노동위원회와 미 노동 통계국의 월간 노동시장 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미국 상위 50개 대도시의 일자리 창출을 분석한뒤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틴은 대기업 및 IT기업들의 꾸준한 이전으로 지난 1년간 4.11%의 고용성장률로 미 전역에서 두번째론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1위를 차지한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4.14%보다 0.03% 뒤처진 수치로 기록됐다.

오스틴 상공회의소는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일자리가 모두 매워졌을 뿐만 아니라 2020년 2월보다는 4만 7,000개 일자리가 늘었다”고 밝혔다.

달라스-플레이노- 어빙 지역도 미 전역에서 4번째로 높은 고용성장률인 4.1%를 기록했으며 포트워스-알링턴 지역은 2.2%의 성장을 보여 50대 대도시중 5위를 차지했다. 샌안토니오 지역은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1.3%의 일자리 증가율을 보였고, 미 전역에서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휴스턴 지역은 마이너스 고용성장을 보이며 50개 대도시중 27위로 기록됐다. 하지만 구인구직 헤드헌터 인디드에 따르면 최근 대학졸업생들에게 휴스턴이 취업하기 원하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돼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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