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교육청, 교실문 잠금장치 전면 조사

교육청 "유벨디 총격참사 당시 교실 문 잠금장치 없어 더 큰 피해"

 

사진/ Kxan( 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 Director Steve McCraw uses maps and graphics to present a timeline of the school shooting at Robb Elementary School in Uvalde, during a hearing , Tuesday, June 21, 2022, in Austin, Texas. Two teachers and 19 students were killed. (Sara Diggins/Austin American-Statesman via AP)

유벨디 초등학교 총격 참사 이후 텍사스 교육청은 총격 대비 학교 안전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출입구에 대한 시설을 전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벨디 초등학교 참사당시 범인이 학교내에 집입할 수 있었던 것은 출입문 자동잠금 장치가 작동하지 않은데다가 교실내부 잠금장치가 없었다는 사실이 나온 뒤 교육국은 교실문 잠금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유벨디의 경우 해당 교육구 정책에 따라 수업중 교실문은 잠겨있어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지만 잠금장치는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정치권에서는 텍사스 교육청에게 빠른 현황파악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교육청은 텍사스 전체 학교에 대한 현황파악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화) 텍사스 상원에서 보고했다. 텍사스 일부 교육구들은 “학교 건물이 오래된 경우 교실내부의 잠금장치가 부착된 손잡이가 아닌 경우가 많기도 하고 지역별 소방규정에 따라 잠글 수 없게 된 경우도 있다”고 말해 교실문 잠금장치를 위해서는 소방당국과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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