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edicare.gov
텍사스에서 메디케이드 보장을 상실한 사람이 200만명이 넘었다. 이는 텍사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휴스턴 인구과 동일한 수치다.
의료 정책 연구 비영리 KFF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동안 보류됐던 자격 확인이 지난 4월 재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1,640만여명이 메이케이드 보장을 상실했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지만 보험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주민이 미국에서 가장 많다.
악시오스는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메디케이드 탈퇴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분석하며 “탈퇴한 텍사스 주민의 절반 이상인 130만 명은 자격이 없다는 판단이 아닌 서류를 반환하지 않는 등의 절차적 문제로 인해 보험 혜택을 상실한 것”이라는 의료 정책 연구 비영리 KFF의 분석을 보도했다.
텍사스에서 200만명 이상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상실함에 따라 메이케이드 수혜자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텍사스 보건부는 “자격이 되는 텍사스 주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재결정 과정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연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케이드는 소득이 제한된 사람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시민권자로 요양원 간호와 개인간병, 의료서비스 기관 방문시 교통편, 가정 및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치과와 안과, 청력서비스 등과 같이 메이케어가 부담하지 않거나 부분혜택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보장을 받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