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야생 독버섯 주의보 … “반려견에 치명적”

수의사 "애완동물이 독버섯 섭취할 경우 구토와 설사, 심한 경우 혼수상태 후 사망"

 

사진/ Kxan 캡쳐

산책로 뿐만 아니라 주택가 잔디밭에서 자생하는 야생 독버섯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파이어하우스 동물병원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 전역에서 야생독버섯으로 인한 반려견 중독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산책로 뿐만 아니라 주택 앞마당에서 자생하는 독버섯을 먹은 반려견들은 구토와 설사 증세를 나타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진 후 사망에 이를수 있다.

파이어하우스 동물병원의 수의사 쉐리 힐 박사는 “집 앞이나 산책도중 반려견이 독버섯을 먹지 못하게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집앞에서 자란 독버섯은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힐 박사는 이어 “독버섯을 먹었는지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반려견이 구토와 설사를 할 경우라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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