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여성, 제초기에 깔려 결국 ‘사망’

플라워마운드 경찰 "잔디깍기에 깔린채 발견, 병원이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해"

 

사진/ 폭스뉴스 (지난 5월 매릴랜드에서 발생한 제초차량 사고현장

북텍사스 플라워마운드에서 제초기(소형 차량 형태의 잔디깎기)에 깔린 여성이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플라워마운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월) 오전 10시 15분경 플라워 마운드 로드와 클리어포인트 드라이브 교차로 근처의 연못에 제초기가 전복된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플라워마운드 경찰관들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을 전복된 제초기 아래서 발견했다. 당시 여성은 물에 잠긴채로 발견됐으며 소방관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틀동안 혼수상태였던 여성은 12일(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여성이 어떻게 제초기 전복사건이 발생했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히며 제초작업시 차량형태의 제초기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잔디를 깍는 소형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도 매릴랜드에서도 제초차량에 여성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평한 넓은 지면의 잔디를 관리하기에 적합한 차량형태의 잔디깍기가 물덩이나 땅이 패인곳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추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에 이르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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