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PR
텍사스에서 최근 검은 귀뚜라미 출몰 사례가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매년 이맘때 텍사스 전역에서 검은 귀뚜라미 출몰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들 귀뚜라미 또는 검은 들 귀뚜라미로 알려진 이 곤충은 일반적으로 건조한 봄과 여름이 지난 후 8월과 9월에 개체수가 증가한다. 특히 폭우가 내린 이후 가장 많이 출몰한다”고 밝혔다.
최근 텍사슷 전역에서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귀뚜라미 사체로 인한 냄새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귀뚜라미는 짝짓기 시즌에 밝은 빛에 유인되기 때문에 주택 안팎의 조명을 조절하면 귀뚜라미가 정원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살충제를 사용하기보다 페퍼민트와 라벤터, 스트로넬라와 같은 허브식물이 귀뚜라미의 접근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식초도 효과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