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xan 캡쳐
9일(목) 밤 중부 텍사스에 돌발성 폭풍이 발생해 최대 CD 크기 우박이 쏟아져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중간에 위치한 샌마르코스와 오스틴 남부 존슨 시티는 지름 5인치 우박이 내렸다. 주택 유리창을 비롯해 주차된 차량 유리창이 심각한 파손을 입었다.
샌마르코스 지역에는 우박과 돌풍에 이어 한때 토네이도 경보까지 울리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삼성 제2공장이 건설중이 테일러 지역에도 최소 동전크기에서 최대 야구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텍사스 기상청은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국지적 폭풍이 발생했다”면서 “5월 하반기부터는 폭풍우가 몰아칠 확률은 낮지만 돌발성 폭우는 발생가능하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