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제과 ‘파리 바케트’, 현지화 성공 … “텍사스에 30개 이상 매장 추가”

사진/ 비즈니스저널

달라스 비즈니스 저널이 한국산 제과브랜드인 파리 바케트가 북텍사스에만 30개 이상 매장을 추가 입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달라스 비즈니스 저널은 파리 바케트에 대해 미국 진출 이후 텍사스 포함 미 전역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 현지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 저널은 또 “아시아 전역에 4,000여개 매장을 통해 한국식 제과가 아시안 뿐만 아니라 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았다”며 “특히 여성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아 디저트로서 파리바게트 제품 구매율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매체인 컬쳐맵에서도 파리 바게트의 텍사스내 매장수 확장과 성공에 대해 조명하며 2005년 처음 로스앤젤레스에 입점한 이후 유럽과 미국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제과시장에 아시안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리 바게트 뿐만 아니라 모짜르트, 타이완에서 출발 아시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중인 85C 까지 아시아 국가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적었다.

비즈니스 저널은 한국에서 출발한 제과 프랜차이즈의 성공에 대해 “기존 미국 제과시장은 식료품점 내 위치, 케익과 식빵류를 구매하는 정도였다면 한국식 제과점은 음료와 제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것도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들의 제과가 미국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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