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파워’ 세계 2위 … 미국여권 7위

헨리앤파트너스 '헨리여권지수' 발표 ... 1위는 일본, 싱가폴과 한국 공동 2위

 

2023년도 여권파워 순위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CNN은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시민권 및 영주권 자문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가 ‘헨리여권지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핸리앤파트너스는 매년 국제항공운송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여행하기 좋은 여권을 평가하는 ‘헨리여권지수’를 공개한다. 헨리여권지수는 해당 국가의 여권으로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발표해왔다.

한국여권으로는 192개국을 간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 싱가폴과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으로 총 193개국을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다.

지난해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싱가폴은 2위로 한계단 물러났으며 당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올해도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1위와 2위에 한국과 일본, 싱가폴이 자리하면서 아시아 국가의 여권파워가 건재함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위권 아시아 3국을 제외한 나머지 순위에 유럽국가들이 몰려있다.

독일과 스페인이 190개국을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동3위에 올랐고 핀란드와 이탈리아, 룩셈부르크가 공동 4위,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미국여권은 벨기에, 뉴질랜드, 노르웨이, 체코와 함께 공동 7위로 186개 국가를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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