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텍사스에 168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준공

맥키니 북동쪽 패닌 카운티에 위치 … “23만 8,000명이 사용가능한 전력생산”

 

사진 및 보도자료 출처 / 한화큐셀

한국의 대표적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이 텍사스 패닌 카운티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계와 시공 조달까지 맡아 착공한 패닌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는 23만8,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닌카운티는 북텍사스 맥키니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한화큐셀은 해당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예전이며 최근 상업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5%p 가량 상승한 19.1%의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 내 총 에너지 비중의 5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공약하며 향후 4년 간 2조 달러를 투자해 청정에너지 설비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 또 미국에너지 정보청(EIA)도 2050년 미국의 재생에너지 의존도가 4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작년 12월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또 작년 5월에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은 “2019년 미국 태양광 분야 유력 매체인 솔라파워월드(Solar Power World)가 선정한 ‘태양광 EPC 어워드(Top Solar EPC Award)’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대형 발전소 사업에서도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하며 한화큐셀은 다시 한 번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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