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스포일러다’ … 영화 ‘서울의 봄’ 8일(금) 그랩바인 AMC 개봉

8일(금)부터 13일(수)까지 하루 2회 상영 ... "심박수 챌린지 도전해볼까"

 

12.12 군사반란을 최초로 영화화한 ‘서울의 봄’을 달라스에서도 볼 수 있다. 그랩바인 AMC는 오는 8일(금)부터 13일(수) 까지 오후 2시 25분과 오후 8시 15분, 두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미국 내 AMC 극장중 서울의 봄을 볼수 있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어 홈페이지에서 거주지와 가까운 AMC 극장 상영표에서 12:12: The Day (Seoul Spring)를 검색하면 상영여부를 알 수 있다.

반란군과 진압군, 탐욕과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의 대결을 그린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6일 현재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성수 감독이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1979년 12월 12일, 고3 때 한남동에서 총소리를 직접 들은 이후 꾸준히 품었던 의문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히고 있어 영화 ‘서울의 봄’이 실제사건 속 인물들과 영화는 어떻게 다를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20대와 30대 관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흥행몰이 중인 ‘서울의 봄’은 영화 감상 후 심박수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심박수 챌린지’를 유행시켰다. 그만큼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영화를 두번 이상 보는 N차 관람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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