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스달라스 커뮤니티 바이블 펠로우쉽 테런 데임스 목사 (Collin County jail)
플레이노의 노스달라스 커뮤니티 바이블 펠로우쉽 교회의 담임목사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테렌 데임스(Terren Dames) 목사는 지난 5월 성매매 여성으로 위장한 잠복경찰에게 ‘풀 서비스’ 대가로 150달러를 지불하기로 하고 모텔에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데임스는 체포당시 모텔에 있는 친구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거짓 해명을 했지만 이미 잠복경찰에 의해 모든 증거가 수집된 상태였다.
콜린카운티 법원기록에 따르면 데임스 목사는 지난 6월 기소됐으며 매춘혐의로 인해 교단으로부터 직위해제됐다.
노스달라스 커뮤니티 바이블 펠로우쉽 교회는 “도덕적으로 실패한 목사는 직위는 해임됐다”고 유감을 표명하고 “교회가 치유와 회복의 길로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도 그랜베리에 있는 레이크사이드 침례교회의 루크 커닝햄(Luke Cunningham) 청소년 목사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된 바 있으며 달라스의 오크클리프 바이블 펠로우십 교회(Oak Cliff Bible Fellowship Church)의 창립 목사인 토니 에반스(Tony Evans) 역시 과거에 저지른 성적범죄가 알려지면서 목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월에는 알링턴에 있는 코이노니아 기독교 교회(Koinonia Christian Church) 창립 목사인 로니 고인스(Ronnie Goines)는 한 건의 성추행 혐의와 한 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으며 아가일 크로스 팀버스 교회(Cross Timbers Church)의 조시아 앤서니(Josiah Anthony) 담임목사는 “부적절하고 해로운 행동” 혐의로 사임했다.
이밖에도 프리스코의 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Stonebriar Community Church)의 부목사였던 토니 카마로타(Tony Cammarota)는 “교회 지도부에 도덕적 실패를 고백했다”고 밝힌 뒤 목사직에서 사임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