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총영사관, 본격 선거체제 돌입 … “재외선관위 설치”

김선희 재외선거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벌인다”

 

사진/ 주휴스턴총영사관 제공 (왼쪽부터 김정환 교수, 김민정 위원, 안명수 총영사, 윤성조 영사, 김선희 재외선거관)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이 본격적인 선거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0일(금)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를 설치하고 재외투표소 운영과 투표관리, 선거범죄예방 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 전반적인 선거관리를 시작한다.

재외선관위는 14일(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명한 김선희 재외선거관을 필두로 김정환 교수, 공관장이 추천한 윤성조 영사, 민주당 추천의 김민정 위원 등 4명이 첫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국회교섭단체 구성 정당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 선거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결원이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첫 위원회의에서 위원장으로 호선된 김선희 재외선거관은 “내년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총영사관과 협력해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단 확보가 중요하다. 따라서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재외선거 참여에 필수항목인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위해 순회접수를 비롯해 관할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획중이다.

한편, 유학생 및 주재원 등 한국 국적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국외부재자는 오는 10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총영사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ovhouston@mofa.g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ova.nec.g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는 재외선거인으로 국외부재자와 마찬가지로 공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등록신청하면 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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