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정회리 학생, 민주평통 평화통일 공모전 우수상 ‘쾌거’

휴스턴협의회 대상작, 전세계 40개 협의회 결선 40작품 중 공동 4위에 올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주최한 2021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종합결선대회에서 휴스턴의 정회리 학생이 우수상(공동 4등)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 정회리 학생

전세계 40개 협의회가 치른 그림공모전 예선대회에서 총 1,91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협의회별 1위 작품을 대상으로 결선심사를 거쳤다.

결선심사는 지난 8일(화) 민주평통사무처 2층 대회의실에서 하정민 대한민국 공공미술협회장과 정영한 중앙대 미술학부 교수, 박민경 화가, 김가현 화가 등 전문 화가들과 이창희 민주평통사무처 정책연구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평화통일’이라는 주제에 맞는지와 작품성, 창의성 및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숙고, 대상을 포함 총 1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주지역에서는 총 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휴스턴 협의회의 정회리 학생이 공동 4위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정회리 학생은 출품작에 대해 “2000년에 평양의 어린이들이 서울을 방문하는 영상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남북한의 문화교류단의 공연을 부모님과 함께 시청한 뒤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정회리 학생은 “남북한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어린아이들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함께 하면 통일을 이룰수 있을 것을 믿는다”며 평화통일을 맞이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순수하게 표현해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시상식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2층에서 개최되며 각 협의회 관계자들과 수상자 및 가족들은 화상으로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의 대상(의장상)에는 동남아남부 협의회의 권민우 학생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의 이도윤 학생, 보스턴협의회의 문지유 학생이 우수상에는 휴스턴의 정회리, 마이애미 김가현, 베이징의 박영준 학생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에 상하이의 김주원, 아프리카 이예나, 호주 박지윤, 일본동부 강규리, 중동 손명재 학생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모스크바 협의회의 표도르 루츠코프 학생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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