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도매물가’ … 전년대비 10% 올라

노동부 통계자료 발표 “2월 생산자 물가지수 1월보다는 0.8%,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

 

사진/ Marketwatch.com(Wholesale and retail inflation have surged at the fastest rate in 40 years. High prices are hurting Americans. STEFANI REYNOLDS/AGENCE FRANCE-PRESSE/GETTY IMAGES)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에 더해 도매물가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매가격을 결정짓는 생산자물자지수(Producer Price Index , PPI)가 1월보다는 0.8%, 전년도 동월보다는 10%가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생산자 물가 상승은 2009년 이후 최고치다.

AP와 블룸버그는 생산자물가 상승을 일으킨 주요 원인으로 에너지 가격을 짚었다. 여기에 식료품 도매물가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식료품 도매물가 상승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외식업계다. 외식업계는 당장 메뉴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매로 들여오는 식료품 가격은 품목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오른 품목도 많다.

또 세계 최대 곡물수출국이자 밀 생산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밀 가격도 동시에 급등해 도매물가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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