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질주’ 자동차, 충돌사고후 반으로 갈라져 … “10대 4명 현장에서 사망”

해당 차량과 충돌한 피해차량 운전자도 결국 숨져 ... “과속, 타인의 목숨까지 알아가는 행위”

무서운 속도로 도로를 질주하던 자동차가 다른 차량과 충돌해 18세 남성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뉴욕 욘커스(Yonkers, New York) 경찰에 따르면 22일(화) 밤 9시 23분경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인피니티 세단 차량을 발견, 정차를 유도했다 . 그러나 인피니티 차량은 속도를 올리며 도주하다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충격으로 인해 차량이 산산조각났다.

이 사고로 10대들이 몰던 차량은 반으로 갈라졌고 탑승한 4명의 10대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 충돌사고를 당한 다른 운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총 5명을 사망하게 한 이번 사고에 대해 욘커스시 마이크 스패노(Mike Spano) 시장은 “과속충돌이 부른 비극적인 사고”라며 “과속운전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과속은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이웃의 보고한 삶을 위협한다”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패노 시장은 또 “개인의 무모한 행동이 4명의 젊은이들의 생을 단축시켰다”며 “무모한 과속은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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