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 전역에 95억달러 신규투자 … 오스틴 사옥, 2023년 완공

오스틴 경제단체 “구글의 5천만 달러 오스틴 투자,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

 

사진/ 오스틴 다운타운 전경(abc news 캡쳐)

구글이 미 전역에 신규사무실 및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95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5년동안 미 전체 26개주에서 3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구글은 텍사스 오스틴에 5,000만 달러를 투자, 다운타운 2번가에 새로운 빌딩을 건설중이다.

오스틴 다운타운에서 현재 공사중인 구글 빌딩은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구글 오스틴 사옥이 완공되면 기존 구글직원들의 대거 이주 및 신규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틴 상공회의소는 “구글이 창출하게 될 경제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며 “오스틴 다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글은 보도자료에서 “미 전역에 새로운 사무실과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지역사회 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또 “지난 몇년동안 원격근무로 전환했지만 오프라인 공간에 지속적인 투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오스틴 빌딩 건설과 관련 “친환경 표준 건물 설계를 기본으로 한다”면서 “2030년까지 미 전역 모든 구글빌딩은 탄소제로 에너지로 운영한다는 자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오스틴 다운타운 빌딩 외에도 텍사스 엘리스 카운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도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고 텍사스 외 지역으로는 조지아, 아이오와, 네브라스카, 뉴욕, 콜로라도 등에도 신규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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