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휴스턴협의회 윤기백 군, 통일 골든벨 최종결선 3위 “해냈다”

1위와 2위는 모두 제주소년들이 차지, 해외협의회 최고 성적 거둔 휴스턴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3 통일골든벨 결선대회에서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 윤기백 군이 3위를 차지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결선대회는 해외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5명과 한국 85명 등 총 100명이 최종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민주평통은 앞서 해외 본선을 통과한 77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외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스턴협의회 윤기백 군은 2위로 결선티켓을 확보하며 휴스턴과 엘파소 한인사회의 응원을 받았다.

100명이 겨룬 최종결선 진출한 윤기백 군은 7학년답지 않게 거침없이 답을 적어 내려갔고 1위와 2위를 차지한 제주도 고민서(오현고1), 강서준 군(남주고1)과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최종 3위, 공동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기백 군은 휴스턴협의회 엘파소 분회(분회장 박경덕)에 거주하는 7학년 학생으로 휴스턴 협의회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한 뒤 한국에서 열린 해외본선에서 우수상을 받고 최종 결선에 올랐다.

윤 군은 해외에서 참가한 청소년 중 최종 결선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지역사회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의 박경덕 엘파소 분회장은 “윤기백군이 평소에서 차분하고 정치와 통일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윤군의 아버지도 평소에 윤기백 군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해외에서 참가한 청소년들 중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니 이는 휴스턴 협의회의 자랑이자 엘파소 지역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이자 미주부의장 직무대행으로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통일골든벨 결선대회를 밤새 지켜보며 미주협의회 소속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최종결선 1위와 2위는 한국 제주도 지역 학생들이 차지했다.  윤기백 군은 해외에서 참가한 청소년으로 3위에 올라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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