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에서 실종소녀 5명 구출, 성범죄자 30명 체포

미육군 보안관 테스크포스, 뉴올리언즈 주경찰 및 카운티 경찰국과 공조 수사

 

 

사진/ Fox News

미 육군 보안관 뉴올리언즈 테스크포스와 뉴올리언즈 경찰당국이 해당 지역에서 5명의 실종 소녀들을 구출하고 30여명의 성범죄자들을 체포했다.

미육군 보안관 테스크포스팀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2월 24일까지 루이니애나 주 경찰을 비롯해 뉴올리언즈 경찰당국 등 여러 법집행기관이 협력해 일명 “Operation Boo Dot”이라는 작전을 수행했다. 이들은 이번 작전으로 실종된 10대 소녀들을 찾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미 육군보안관에 따르면 이번 작전을 통해 성범죄로 수감후 석방된 사람들이 신고한 주거에 계속 살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위반자들을 다시 체포했다.

실종소녀들은 주로 14세에서 17세 사이였고 피해자 중에는 15세, 16세 자매도 있었다. 뉴올리언즈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들이 발견된 곳은 베턴 루지의 한 아파트로 성범죄자의 집이었다.

이번 성범죄 피해자 구출작전에서 체포된 30여명의 범죄자중 로렌조 올리버도 포함됐다. 로렌조 올리버는 버려진 폐가에서 12세 소녀를 납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2013년에도 한 여성을 미행한 뒤 루이지애나 도서관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한 적이 있다. 2015년에도 강간미수 및 성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체포된 성범죄자 중에는 17세 소녀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체포된 17세 소녀는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으며 다른 가출 여성들과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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