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bc7 캡쳐
뉴욕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9명을 포함,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Abc7 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최악의 화마는 9일(일) 오전 11시 경 브롱크스 트레몬트 구역에 위치한 333 East 181st Street의 19층 고층건물 3층에서 시작됐다.
화재알람 후 3분만에 200명의 소방관이 출동했지만 3층에서 시작된 화재는 순식간에 번졌고 건물 전체는 유독가스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빠른 화재 진압에 성공했지만 유독성 연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63명이 부상당했고 이가운데 32명은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들은 아파트 전층에서 희생자들을 발견했고 이들은 호흡이 멈춘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또 다른 부상자들은 브롱크스에 있는 5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뉴욕 소방국의 다니엘 니그로 국장은 “뉴욕에서 전례없는 최악의 화마”라며 “위독한 중증 부상자가 많아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