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초선’ 휴스턴 상영 … 오는 18일(일) 3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무료 상영 ... 전후석 감독과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 참석

 

코로나와 경기침체, 인종적 갈등이 절정에 달하던 2020년 미국에서 조 바이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맞붙는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그리고 의회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초선은 의회선거에 출마한 한국계를 포함한 한인동포 5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영화의 중심에는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데이빗 김 후보가 있다.

영화 초선은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발해진 한인 또는 한국계 미국인의 정계진출의 배경에는 1992년 LA폭동의 충격이 있다고 말한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우리의 목소리, 아무도 귀기울여주지 않았던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직접 닿을 수 있게 해야겠다는 절실함이 배경이라는 것이다.

200만여명의 재외동포가 사는 미국에서 한인으로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 초선. 아시안아메리칸 국제영화제 수상작인 초선이 휴스턴에 상륙한다.

오는 18일(토) 오후 3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과 ‘초선’의 전후석 감독이 참석해 한인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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