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 에봇 주지사 “세계한상대회 달라스 유치 적극 지지”

에봇 “한국과 텍사스는 무역과 투자, 관광을 기반으로 오랜 우정을 간직”

 

사진 / gov.texas.gov

그레그 에봇 주지사가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의 한상대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레그 에봇 주지사는 28일(월)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3년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랩바인시는 한국과 텍사스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라며 그랩바인시가 가진 높은 접근성을 재차 부각시켰다.

에봇 주지사는 “한국과 텍사스는 무역과 투자 및 관광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우정을 유지하고 있고 100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텍사스에 위치해 있다”며 텍사스와 한국이 우호적 관계에 있음을 강조했다.

에봇 주지사는 “삼성이 170억 달러 규모의 제2반도체 공장은 향후 수십년 동안 텍사스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기업이 텍사스에 주는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텍사스주에서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 컨벤션(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면 참가자와 텍사스를 찾는 손님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환대를 배풀 것이며 기업인들을 환대하는 것이 바로 텍사스라는 브랜드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봇 주지사는 텍사스의 높은 일자리 창출과 관광지로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관광산업을 통해 110만여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난해 모든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텍사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첨단 제조업, 바이오제약 등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텍사스에 자리잡고 있으며 2021년은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이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되기도 했다”며 텍사스 기업환경 변화를 언급, 텍사스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임을 재차 강조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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