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달라스 한인회, 신임 이사장 안병문 씨 “달라스 한인사회에 기여하겠다”

“초등교사부터 교육학 박사까지 교육적 소양과 개인사업을 통한 경제지식까지 완비”

 

사진/ 달라스 한인회 신임이사장에 선임된 안병문 씨.

제38대 달라스 한인회의 신임 이사장에 안병문 씨가 선임됐다. 안병문 신임 이사장은 “유성주 신임 한인회장을 조력,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달라스 한인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문 신임 이사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직을 권유받고 고민했지만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사장 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안병문 신임이사장은 한국에서 교육대학을 졸업, 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생활을 했으며 1990년대 중반 미국으로 유학, 교육학 석,박사를 마쳤다.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북텍사스 지역에서 오랜시간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등 교육 및 경제 전반에 걸친 실무를 직접 경험했다.

안 신임이사장은 실전에서의 경험과 학술적 지식을 토대로 달라스 한인사회를 향해 재능기부를 결정했으며 봉사를 통해 미주 전 지역에 모범이 되는 한인사회 구축에 힘을 더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안병문 신임 이사장의 선임은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신임회장의 ‘새로운 인재발굴’ 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달라스 한인사회에 오랜 시간 봉사해온 고근백 달라스 한인상공회 이사장은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한 획기적 결정”이라며 “한인사회에 드러나지 않은 유능한 한인 발굴 측면에서 좋은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안병문 이사장 선임은 그동안 한인사회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자 영역에서 최고의 능력을 갖고 있는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인사라고 평가된다. 유성주 신임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차세대 및 알려지지 않은 인재의 적극적 영입”으로 “기존과 다른, 차별화 된 한인회를 보여줄 다짐”을 내비친 바 있다.

따라서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안병문 이사장의 선임은 혁신적 인사라는 게 한인사회 인사들의 의견이다. 한인사회에서 오랜시간 봉사해온 이들은 “유성주 신임회장이 인사에서부터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인다”면서 기대감을 표출하고 안병문 신임 이사장이 한인회의 위상 재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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