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남부 최초 ‘코리아타운’ 공식 지정 … 오는 13일 한국어 표지판 제막

달라스 로얄레인 지자체 인정 '코리아타운' 으로 재탄생 ... "소수민족 중에서 유일한 공식 인정"

 

달라스 로얄레인 한인상권이 코리아타운으로 재탄생된다. 달라스 시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코리아타운은 해리하인즈와 로얄레인이 만나는 지점부터 루나레인에 이르는 직선도로 약 2.5마일 구간이다.

오는 13일(금) 해리하인즈와 로얄레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영동회관 주차장에서 달라스시가 주관하는 ‘한국어 번역 거리 표지판 제막식’이 거행된다. 제막식에는 오마르 나르바에즈 임시 부시장 및 달라스 시관계자들,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달라스 코리아타운 공식지정은 미 남부 도시에서는 최초다. 또 달라스는 그 어느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공식지정 ‘타운’을 정해준 바가 없었으나 ‘코리아 타운’을 공식화 함으로써 달라스에서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받는다.

달라스 코리아타운을 공식지정하기 위해 노력해온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한인위상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달라스 모닝뉴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를 통해 한인사회의 염원이 전달된 것”으로 평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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