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출장소 긴급 안전공지 … “아시안 증오범죄 가능성”

신변위협시 911 신고와 함께 달라스출장소 연락 당부

 

달라스 한인미용실 총격사건이후 주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소장 김명준)가 동포사회 안전을 위한 긴급공지를 발표했다.

달라스 출장소는 유사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행 및 총격 등 증오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반드시 911에 신고한 후 달라스 출장소에 긴급연락을 해달라고 밝혔다.

달라스 출장소 긴급전화는 214- 796-3959 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수요일 발생한 헤어월드 미용실 총격사건을 두고 “증오범죄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발표이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범인이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증오범죄가 아니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린 것. 총격범과 미용실 직원 및 손님과 일면식도 없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달라스 경찰국이 성급한 오판을 내렸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달라스 경찰국은 13일(금) 오후 ‘증오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방향을 아시안 증오범죄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경찰국은 범인 체포에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 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범인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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