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코리아타운 미래를 향한 멋진 드라이브 샷”

달라스 한인상공회 주최 코리아타운발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성료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주최한 달라스 코리아타운 발전기금마련 골프대회가 100여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1일(화) 베어크릭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남자부 챔피언에 이광현 씨가, 여자부에서는 임수연 씨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니어부에서는 코넬리어스 김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장타상에는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창헌)에서 대회에 참여한 브랜든 리 씨, 여자 장타상은 장한솔, 시니어부에서는 정현진 씨가 장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두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 A조는 이경남 씨가 1위, 2위에는 이준모 씨가 올랐다. 남자 B조에서는 이승호 씨가 1위, 김광민 씨가 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A조 1위에는 신디 안, 2위에 김애주 씨가 올랐다.

여자 B조는 김선미 씨와 조 영 씨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에디 유씨와 이지원 씨가 각각 남여 근접상을 받았다.

이상윤 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불상사 없이 대회가 잘 치러졌다”면서 “모두가 한아름 선물을 받아가는 대회였다. 코리아타운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로 하나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아타운 공식지정 후 실무 진행 중요

달라스 코리아타운은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공식인정을 받기까지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10여년 넘게 노력해왔다. 한인상공회에 따르면 공식인정을 받은 것은 첫단추에 불과하며 앞으로 진행되어야 할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

우선 코리아타운관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현재 공석인 위원장 선임이 필요하다. 로얄레인 일대의 안전강화 및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설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인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상가번영회, 건물주협회 구성도 필요하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로얄레인과 35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노숙자 문제와 인근 주유소 및 편의점 부랑자 문제등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달라스 경찰국과 꾸준한 대화를 통한 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로열레인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코리아타운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35번 고속도로와 635 고속도로에서 로열레인 방향으로 진출할 때 부착하는 ‘코리아타운’ 도로표지판은  매월 ’30만대 이상의 차량유입’이 필요하며 이를 증명해야 한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코리아타운’ 도로표지판 설치를 위한 첫 단추로 로열레인 거리의 위생과 안전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안전한 로열레인을 위해 CCTV 설치 및 경찰국의 보안와치타워 설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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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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