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 “한인경제영토 확장, 우리가 해내겠습니다”

캐롤튼, 달라스, 텍사스 주정부, 연방정부 제공 소수인종 혜택 확보 위한 세미나 ... "시리즈로"

 

[사진=텍사스N]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이 21일 열린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 달라스 시정부 입찰참여 정보 제공세미나를 이어간다고 발표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는 북텍사스 주요도시 뿐만 아니라 텍사스 주정부 및 연방정부가 진행하는 소수인종 비즈니스 우대혜택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방침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한인경제영토를 한인상권 밀집지역이 아닌 주류사회로 확대를 꾀한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캐롤튼을 시작으로 달라스, 텍사스 주정부 및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 및 혜택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를 한인상공인들에게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 21일 첫 캐롤튼 시정부가 제공하는 경제개발 인센티브 및 공공사업과 조달물품 공개입찰 참여에 대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인상공회는 오는 10월 26일(목) 달라스 시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 및 소수인종 우대 프로그램에 대한 2차 세미나를 실시한다.

캐롤튼보다 큰 규모의 경제개발 예산을 보유한 달라스 공공사업 참여 기회에 한인비즈니스가 입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인상공회는 “북텍사스 주요도시 뿐만 아니라 텍사스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정한 소수인종 비즈니스 우대 혜택이 한인사회에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공회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말로만 존재하는 상공회가 아닌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사업”을 통해 달라스 및 텍사스 경제성장과 발맞추는 한인경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주최한 ‘캐롤튼 경제개발 및 공개입찰’ 세미나에서 한인상공인이 참여가능한 현실적 프로그램들이 소개되면서 참석한 50여명의 한인상공인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소수인종 기업인에 대한 혜택 정보는 그동안 한인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이다. 미국의 보조금 및 기업혜택은 연방정부부터 주정부, 도시정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미국은 연방정부가 지방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고보조금(Grants) 뿐만 아니라 주 세법 과 연방 세법을 연계 운영하는 등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도시 지역사회개발 보조금(Entitlement Communities CDBG)와 소도시 지역사회개발 보조금(The Small Cities CDBG)등을 운영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에는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보조금이 있다. 연방정부는 주정부나 지방정부에 세법을 통해 세가지 방법으로 간접지원을 나서는데 첫째는 주정부나 지방정부가 징수하는 소득세 부분을 국세에서 공제하는 세액공제다. 둘째는 주정부나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공채 이자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는 세액감면이며 주정부 상속세에 대한 연방정부의 세금 크레딧 제공이 세번째 방법이다.

여기에 보조금의 유형도 다양한데 특히 사업보조금이 한인기업인들에게 유리한 혜택이다. 사업보조금(project grant)은 보조금 관리기관이 지정한 용도에 맞추어 특정 사업에 대한 지원서를 제출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통해 교부되며 소수인종 및 여성/장애인, 퇴역군인 등이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별도의 혜택을 마련,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한인상공인들이 그동안 놓쳐왔던 것 역시 이 부분이다. 따라서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앞으로 한인상공인들과 연대함으로써 지방정부와 주정부, 연방정부로 부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조금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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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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