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 한인상권 CCTV 실태조사 … “작동여부 및 위치 확인”

김현겸 회장 "감시카메라 중요성 인식 높아지는 시기, 현황파악과 동시에 경각심 일깨우고자"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달라스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로얄레인 일대 상가건물에 대한 감시카메라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수) 김현겸 회장은 코마트를 중심으로 인근 한인 업소들을 방문해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와 실내외 설치장소 등에 대한 현황파악에 나섰다. 김현겸 회장은 한인업소들을 방문해 감시카메라 실태조사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카메라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세심하게 살폈다.

김현겸 회장은 “감시카메라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있는 상황”이라며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단체이니 만큼 상공회 차원에서 감시카메라의 현황을 파악, 분석하는 것은 현시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총격사건 후에 가가호호 업소들을 방문하면서 얘기를 나눈 결과 이쪽 지역이 안전하지 않다는 막연한 생각에 손님들의 발길이 줄었다”면서 “어느 한 업소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보다 비즈니스 상황이 안좋다는 말에 마음이 안좋았다. 한인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장 입장에서 한인상권의 공공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김회장은 또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수년 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왔던 ‘코리아타운’ 공식지정에 대해 “코리아타운으로 공식화 되면 달라스 시와 경찰국의 관심을 더욱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인상권의 치안문제를 위해서라도 빠른시일 안에 완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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