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총격사건 피해자 돕기 성금모금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증오범죄 예방에 총력”

 

사진/ 지난 16일(월) 달라스 한인회관에서 열린 지역안전회의에서 총격피해자가 사건이후 겪는 두려움을 호소하며 추측성 발언을 피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가 한인미용실 총격사건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헤어디자이너에게 팔과 다리 부상은 치명적이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증오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은 부상에서 회복이 우선이지만 당장 생계가 막막할 뿐이다.

이에 따라 달라스 한인회는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한인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달라스 한인회는 18일(수)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으로 다리도 잃고 손도 잃었다는 피해자의 절규를 들었고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괴로와 하고 있는 가족들의 눈물도 보았다”면서 “달라스 한인회는 총격사건의 고통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는 이어 “타국에서 성실히 일하며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이 하나되고 서로 의지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달라스 경찰국과 FBI관계자들에게 “총격사건의 수사와 용의자 검거에 성과를 거둔 것”에 감사를 전하며 “한인타운에 와치타워를 설치하고 순찰차 배치를 늘리는 등 발빠른 대처에도 감사하다. 하지만 증오범죄는 끝나지 않은 미 전역의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증오범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벌어지는 것으로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달라스 한인회는 “DFW 지역의 모든 경찰국과 모든 언론사를 비롯 주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교류하여 다시는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달라스 한인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먼저 이번 총격사건의 수사와 용의자 검거에 성과를 거둔 달라스 경찰국과 FBI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인타운에 와치타워 설치와 순찰차 배치 증가 등의 발빠른 대처를 해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용의자 검거의 성과는 이뤘지만, 증오 범죄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전 미주에서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이번 총격사건의 용의자 검거와 조사 중 알려진대로 용의자의 정신건강의 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해도 이 사건은 분명한 증오범죄이기에 달라스 한인회는 달라스 지역에 어떠한 종류의 증오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 월 16 일 달라스경찰국과의 Korean American Safety Townhall Meeting 을 가졌으며 미 주류 방송국 및 한인언론과의 인터뷰를 17일 열었습니다. 증오범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벌어지는 것으로, 누구도 이로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달라스 한인회는 DFW 지역의 모든 경찰국과 모든 언론사를 비롯 주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교류하여 다시는 증오범좌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것입니다. 이 모든 노력 중에 이번 사건으로 다리도 잃고 손도 잃었다는 피해자의 절규를 들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괴로와 하고 있는 가족들의 눈물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달라스 한인회는 총격사건의 고통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타국에서 성실히 일하며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이 하나되며 또 서로 의지하여 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피해자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돕기를 희망합니다.

달라스 한인동포 여러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달라스한인회장 유성주 드림

성금 보내시는 방법
 
1. 한인회 사무실 직접방문(10:00AM부터 4:00PM )

2. 은행송금
은행: BANK OF HOPE
예금주: THE KOREAN SOCIETY OF DALLAS
계좌번호: 71316157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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