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한인 여러분께 ‘통 크게’ 대접합니다”

2월 1일 설날 맞이 식사대접 행사 … “한인타운 내 15불 이내 음식 무료”

 

 

사진 / 달라스 한인회가 2022년 신년 하례식을 열고 신임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가 설날을 맞아 달라스 한인 전체를 대상으로 ‘식사대접’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한인회가 전체 한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일은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유성주 달라스 한인회장은 2022 신년하례식에서 달라스 한인들을 대표해 참석한 한인단체장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19일(수)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통하고 참여하는 달라스 한인회”의 면모를 보일 것을 약속했다. 유 회장은 한인회에게 소통이란 한인들과의 직접 교류로 달라스 한인회 역할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임을 강조해왔다. 또 ‘소통’을 통해 한인들이 바라는 바를 파악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한인회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참여를 독려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성주 회장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첫 걸음에 ‘설날 떡국행사’가 있다. 유 회장은 ”떡국행사’라는 이름이지만 모든 종류의 식사를 15달러 이내에서 드실 수 있도록 했다”며 “한인타운내 한인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경철 수석부회장은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 식사대접 행사에 참여할 지 모르겠지만 동포들과 한인단체장의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 설날 식사대접 … 2월 1일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달라스 한인회가 준비한 ‘설날맞이 식사대접’에 참여를 원하는 달라스 한인들은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한인타운 내 한인식당을 방문하면 된다.

달라스 지역은 수라, 서울가든, 다마시따, 영동회관, 아줌마 식당에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고 캐롤튼 지역은 오미, 아줌마, K-Town김밥, 무봉리 순대에서 무료 식사 대접 행사가 열린다.

식사를 마친 후 결제는 무료 식사권으로 하며 한인회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경품 응모권도 별로 설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경품추첨은 2월 4일 오전 11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1등 1만 달러 상당의 마사지 체어를 비롯해 M630의료기, 노트북, 65인치 티비, 의료 안마기 및 마트 상품권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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